강원소방, 낙뢰시 건물이나 자동차 안에 머물러야
[휴먼에이드]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장마철 집중호우 및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낙뢰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낙뢰화재는 총88건 발생해 293,819천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화재의 75%(66건)가 여름철인 6~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장소는 단독주택이 44.3%(39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산불 등 △야외화재 18건 △공장 및 창고 6건 △전신주 7건 △축사 5건 △음식점 3건 △기타 건축물 등 13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시간대는 오후 4~6가 28.4%(25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다음은 오후 6~8시 12건, 오후 2~4시 1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발생현황을 보면, 철원군 21건(23,9%), 춘천시 17건, 홍천군 8건, 속초시 7건, 화천군 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낙뢰가 발생하면 △건물 △자동차 안 △움푹파인 곳 △동굴 등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 집안에서도 창문을 모두 닫고 감전 우려가 있는 샤워, 설거지 등을 금하며, 전자제품 플러그를 빼두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야외활동시에는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휴먼에이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