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경기도 19개 시·군 '폭염경보' 격상
"덥다 더워" 경기도 19개 시·군 '폭염경보' 격상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8.07.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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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경기도 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수도권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광명, 과천, 부천, 포천, 가평,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광주, 양평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높였다.

이들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어 행정안전부는 경기 일부와 서울, 강원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하자,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과 충분한 물을 마실 것 등 건강 유의를 당부하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앞서 15일 오전 평택, 안성, 여주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이로써 도내 폭염경보 발령지역은 22개 시·군으로 늘었다. 다른 9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기상청측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져 당분간 더위가 지속할 것"이라며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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