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목욕탕이 지난 6월19일에 문을 열었어요
[휴먼에이드] 충청남도 보령군에 있는 냉풍욕장이 지난 6월19일 문을 열었어요. 냉풍욕장은 8월말까지 74일 동안 이용할 수 있어요.
냉풍욕장에는 지하에 문을 닫은 큰 광산이 있어요. 이 광산 덕분에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는 '대류현상'이 일어나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보령 냉풍욕장은 안과 밖의 온도가 비슷한 봄가을에는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여름이 되면 덥고 뜨거운 밖의 온도와 안의 온도가 10~20℃까지 차이가 나게 되요.
이러한 이유로 매우 더운 날씨에도, 밖이 더울수록 안은 더 시원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해마다 10만명이 넘는 사람이 찾아와 인기 있는 곳이예요. 또 주변에 있는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여름에 보령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장소가 되었어요.
냉풍욕장과 가까운 곳에는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는데요, 갯벌 진흙으로 만든 화장품과 문을 닫은 광산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빌려서 키운 양송이버섯, 냉풍삼 등을 싸게 살 수 있어요.
기사 원작자
오영태 기자(프라임경제)
자원봉사 편집위원
유지훈(상문고등학교 / 1학년 / 16세 / 서울)
서지연(회사원 / 45세 / 서울)
유철(회사원 / 49세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41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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