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름다움에 취해…" 초록빛 연못속 활짝핀 연꽃
"그 아름다움에 취해…" 초록빛 연못속 활짝핀 연꽃
  • 박마틴 수습기자
  • 승인 2018.07.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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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연꽃 테마파크'로 연꽃놀이 가요
 시흥시 관곡지의 전경이에요. ⓒ 박마틴 기자
활짝핀 연꽃의 모습이에요. ⓒ 박마틴 기자

[휴먼에이드] 지난 7월21일 시야에 거칠것이 하나 없는 온통 초록빛으로 가득한 19만㎡의 땅에 빼곡히 심겨진 연꽃이 있는 경기도 시흥시 '연꽃 테마파크'에 다녀왔어요.

연꽃의 유래는 조선전기 명신이자 농학자인 강희생 선생으로부터 시작해요. 강희생 선생은 세조의 명을 받아 중국 명나라에 다녀왔어요. 명나라 남경에서 연꽃의 아름다움에 반해 연꽃씨를 가지고 돌아와서 관곡지라는 연못에 연꽃을 심었고, 조선땅에 연꽃을 대중화시킨 주역이 되었어요.

연은 우아하고 고귀한 꽃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요. 또한 연잎은 밥짓는데, 술담글때, 차를 우릴때 등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뿌리인 연근은 조림용, 전같은 반찬으로 쓰이고 있어요. 특히 이곳 테마파크에서는 연잎과 연근을 갈아 우유와 섞어 만든 '연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버릴게 하나도 없는 연은 아름다운 꽃으로 우리 눈을 즐겁게 하고 우리의 입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복덩이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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