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전라북도가 서쪽바다에서 잡히는 주꾸미 35만 마리를 바다에 놓아줬어요
[쉬운말뉴스] 전라북도가 서쪽바다에서 잡히는 주꾸미 35만 마리를 바다에 놓아줬어요
  • 정리 홍평안 기자
  • 승인 2018.07.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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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가 많이 자랄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끼 주꾸미를 풀어줘요
지난 6월15일 전라도 고창 구시포에서 주꾸미 15만 마리를 놓아주고 있는 모습이에요. ⓒ 전라북도
지난 6월15일 전라도 고창 구시포에서 주꾸미 15만 마리를 놓아주고 있는 모습이에요. ⓒ 전라북도

[휴먼에이드] 전라북도의 바다 생물과 자원을 보호하고 연구하는 등의 일을 하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바닷가에서 만들어지는 생물과 자원을 늘리고 해산물을 잡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얻을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줘요. 

예를 들면 서쪽 바다의 대표적인 상품인 어린 주꾸미 35만 마리를 놓아주는 일을 했어요. 주꾸미를 놓아주는 일은 지난 6월15일부터 25일까지 전라북도 바다에서 진행됐어요. 

이번에 놓아 준 주꾸미는 지난 4~5월초에 알을 품은 어미 주꾸미를 돈을 주고 사서, 바다가 아닌 큰 어항(수조)에서 알을 낳게 하고 알에서 새끼들이 나올 때까지 약 40~50일간 관리한 건강한 새끼 주꾸미예요. 

최근에 서쪽바다에서만 잡히는 주꾸미가 환경의 변화, 물고기를 마구 잡는 행동 때문에 주꾸미의 양이 빠르게 줄고 있대요. 그래서 정부에서는 주꾸미를 마구마구 잡는 것을 막기 위해서 '주꾸미를 잡으면 안되는 기간'을 만들어 올해부터 시행해요.

주꾸미는 많이 움직이지 않고 바다의 바위 사이나 모래 바닥에서 살면서, 1년만에 알을 낳는 등 성장이 빨라요. 이렇게 새끼 주꾸미를 바다에 놓아주면 주꾸미의 수가 짧은 기간에 많이 늘어난대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바닷가에서 주꾸미가 많이 나오도록 지난 2006년부터 주꾸미 새끼들을 바다에 놓아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2017년까지 모두 370만 마리를 바다에 풀어 놓았어요.

 

 

기사 원작자

윤승례 기자(프라임 경제)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훈경(직장인 / 26세 / 서울)
조성훈(직장인 / 46세 / 인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419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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