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리모델링후 새롭게 개소
수정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리모델링후 새롭게 개소
  • 홍평안 기자
  • 승인 2018.08.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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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절감
치매안심센터 리모델링 후 개소한 모습. ⓒ 성남시
치매안심센터 리모델링 후 개소한 모습. ⓒ 성남시

[휴먼에이드]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수정구보건소는 7월26일 오후 2시 보건소 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한 은수미 성남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곳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8개월간 사업비 6억5800원을 투입, 수정구보건소 건물 3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모두 704㎡(213평) 규모에 △검진실 △교육·상담실 △쉼터 △가족 카페 △사무실 등을 갖췄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임시 치매안심센터로 운영하던 같은 층 치매상담실의 △시설 △장비 △인력은 흡수 통합됐다.

△신경과 의사(1명) △간호사(9명) △작업치료사(2명) △사회복지사(2명) 등 모두 14명 전문 인력이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이어간다.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치매 예방을 위한 △상담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와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게 목표다.

치매안심센터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국정과제의 하나로 △수정 △중원 △분당 3개 구 보건소별로 운영 중이다.

분당구보건소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야탑동 보건소 건물 3층 치매상담실(30㎡ 규모)을 임시 치매안심센터로 쓰고 있다. 오는 8월29일 리모델링한 정자동 한솔7단지 사회복지관 건물 1층 공간(564㎡ 규모)으로 옮겨 개소한다.

중원구보건소는 보건소 옆 노인보건센터 건물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지난 1월10일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각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등록·관리하는 치매 환자는 7월 현재 4048명(△수정구 1200명 △중원구 1267명 △분당구 15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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