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 2018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 역사탐방 실시
한국청소년연맹, 2018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 역사탐방 실시
  • 김성훈 기자
  • 승인 2018.08.02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립운동 본거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부터 루스키 섬까지 답사
올바른 역사인식 고취와 글로벌 역량 강화 목적
▲ 한국청소년연맹, 2018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 역사탐방 실시
[휴먼에이드]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이 5일부터 4박 5일간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밝히는 시그널, 시흥꿈나무!’라는 테마를 가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답사를 떠난다.

역사탐방단은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역사에 관심이 많은 시흥지역 청소년 중·고생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전하고 짜임새 있는 답사 진행을 위하여 특별히 선발된 5명의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한다.

지역사회의 청소년을 위한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외답사단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이번 답사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로 하여금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탐방을 통한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답사는 러시아 중에서도 연해주 독립운동의 본거지인 블라디보스톡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가와 고려인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우수리스크, 2012 APEC 개최지이자 극동국립대학교가 있는 루스키 섬 등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근·현대사를 살피는 역사와 문화탐방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블라디보스톡 영사관 방문, 고려인 문화센터 교류활동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과 상호교류 활동을 진행해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에 대한 인식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시흥지역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흥꿈나무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흥꿈나무 역사탐방단은 지난 4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탐방국인 러시아 이해 및 올바른 역사관에 대한 이론교육과 역사 테마의 다양한 자기주도형 참여교육, 팀 미션 활동 등 현지답사를 떠나기 전 총 5회에 걸친 체계적인 사전교육을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