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ERP연구소,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캄보디아 시장 진출을 위한 MOU 체결
프랜차이즈ERP연구소,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캄보디아 시장 진출을 위한 MOU 체결
  • 표민철 기자
  • 승인 2018.08.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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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의 프랜차이즈 사업 차별화?현지화?파트너 중요
▲ 프랜차이즈ERP연구소,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캄보디아 시장 진출을 위한 MOU 체결
[휴먼에이드] 프랜차이즈ERP연구소와 하나회계법인이 수차례 프랜차이즈 디벨로퍼 시찰을 통해 한국 프랜차이즈를 현지의 마스터프랜차이즈 파트너 발굴을 이끌기 위한 사업 협력 MOU 양해 각서를 체결하였다.

캄보디아의 서구화된 개념인 서비스 시장은 2000년대 후반부터 태동하기 시작해 현재 소득수준 증가, 건설·금융 분야의 외국인 투자 등으로 프놈펜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 프놈펜의 1인당 소득은 3000~4000달러로 추정될 정도로 상당한 구매력을 가진 계층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생활 수준의 향상과 외국 전문 브랜드의 진출로 캄보디아 프랜차이즈 시장은 2010년 이후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다. 프놈펜에는 토종 브랜드 이외에 미국·영국·호주·태국·한국 등에서 진출한 외국 프랜차이즈 70여개, 개인이 운영하는 독립 브랜드 150여개 등을 포함해 서구식 커피 전문점만 약 250개에 달한다. 외국 관광객이 많은 시엠립, 시아누크빌 등 지방에도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독립 브랜드 등이 수십 개 운영되고 있다.

상당수 해외 브랜드는 외국인들이 많이 모여 있는 프놈펜에 있고 그중에서도 주재원이나 관광객이 많이 체류하는 벙깽꽁, 왕궁 인근 강변과 프놈펜 중심가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스타벅스는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공항 출국장, 캄보디아 최대 쇼핑몰 등 핵심 상권에 입점하고 있어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한식, 치킨, 베이커리 등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의 경우 대다수가 직접 진출하기보다는 현지 파트너의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통한 간접 진출이 대세다. 현지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들은 한국 외식 브랜드와의 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와 접촉하면서 사업 확장에 주저하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 성공했더라도 한국의 사업운영 표준을 무조건 이식하기보다 세세한 현지화가 우선돼야 한다. 직접 진출과 별도로 맞춤한 현지 파트너에 대한 지분 투자 등을 통한 공동 진출도 적극 검토할 수 있다.

하나회계법인 유종목 대표이사는 “캄보디아는 물론이고 전 세계 어디서건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위해선 무엇보다 믿을 만한 현지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최대 관건이자 중요한 열쇠다”며 “또한 현지 정부의 법적 법률 및 회계 경영등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에 특화된 전사적자원관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용 소장은 “캄보디아는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 발굴이 유망한 시장이다”며 “앞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동시에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세계화할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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