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범과 함께하는 세계음악여행을 보았어요
장일범과 함께하는 세계음악여행을 보았어요
  • 송창진 수습기자
  • 승인 2018.08.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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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이종진 지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일품
지난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공연 '장일범의 세계 음악 여행'의 지휘자 이종신 씨와 '팬아시아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단원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에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공연 '장일범의 세계 음악 여행'의 지휘자 이종신 씨와 '팬아시아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단원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에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 지난 11일 '장일범과 함께하는 세계음악여행'을 서울 서초구에 있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보았습니다. 

장일범 씨의 친절하고 재미있는 해설과, 이종진 씨의 돋보이는 지휘와 팬 아시아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 그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성악가 김은경(소프라노)과 피아니스트 조다영, 트럼페티스트(트럼펫을 연주하는 사람) 성재창 그리고 바이올리스트 이경선 등이 출연했어요.

성악가 김은경 씨가 부른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에 나오는 1막 아리아 '바위처럼'은 주인공 피오르딜리지(소프라노)가 사랑하는 남자가 멀리 있어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겠다는 결심이 단 번에 느껴지는 노래에요. 

트럼페니스트 성재창 씨가 연주한 아르방드의 '베니스의 사육제'는,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파가니니가 바이올린을 위해 쓴 독주곡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유명한 트럼펫 연주자 겸 작곡가인 아반이 파가니니가 쓴 곡을 관현악과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으로 편곡하기도 했어요. 

마지막으로 지휘자 이종진 씨와 팬 아시아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베토벤의 '교향곡 7번 A 장조' 가운데 1악장은 18192년에 작곡한 교향곡인데, 프랑스의 장군 나폴레옹 군대가 러시아와 오스트리아 정부로부터 패배를 당한 뒤에 쓴 곡으로 기쁨과 승리에 넘치는 곡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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