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8월25일 일본에서 최초의 치킨라면이 탄생했어요
[휴먼에이드] 라면은 가격이 싸고 요리하는 방법도 간편하며 맛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인스턴트 식품이에요.
기름에 튀긴 면을 끓는 물에 익혀 먹는 오늘날의 인스턴트 라면은 정확히 60년 전인 1958년 8월25일 대만계 일본인, 안도 모모후쿠다에 의해 개발됐어요.
당시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후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었고,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은 밀가루는 넘쳐나서 이를 가지고 식품 개발에 몰두한 결과, 1958년 8월25일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치킨라면'이 탄생했어요.
우리나라는 1964년부터 라면이 생산되기 시작했어요. 초기엔 한국인의 입맞에 맞지 않아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박정희 대통령이 맵고 짭짤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도록 권장한 것이 대중화가 된 큰 계기가 되었어요.
이후 라면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고급화, 다양화를 추구해 종주국인 일본보다 라면을 많이 먹는 전세계 1위 라면소비국이 되었어요. 지난 2016년 기준 한 사람당 1년에 라면을 76개를 먹었대요.
하지만 인스턴트 라면은 고열량에 높은 나트륨 함량으로 건강에 좋지 않아요. 전문가들은 좀 더 적게 먹고 유익한 방법으로 먹기를 권장하고 있어요. 나트륨 배출을 돕는 채소나 우유를 첨가해서 먹는게 좋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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