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1위
일본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1위
  • 김혜경 기자
  • 승인 2018.10.29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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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분야에서는 스릴러 소설 ‘초크맨’, ‘죽여 마땅한…’ 각각 1,2위 차지
ⓒ YES24

[휴먼에이드] 예스24 8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최근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주 보다 세 계단 상승하며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팟캐스트 부동산 분야 1위 ‘부동산 클라우드’를 진행하고 있는 김학렬의 ‘서울이 아니어도 오를 곳은 오른다’는 여섯 계단 내려가 7위에 머물렀다.

여름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에세이 열풍이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기분부전장애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 대화를 엮어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유지했고,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관찰로 SNS 상에서 수십만 부모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했던 그림에다 작가의 감성 가족 에세이 ‘완벽하게 사랑하는 너에게’는 3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양장 특별판은 전 주 대비 세 계단 올라 6위를 기록했고, ‘곰돌이 푸’가 전하는 행복 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두 계단 떨어진 10위로 다소 주춤했다. 현대인을 위한 조언과 위로가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19위로 순위권에 재등장했다.

이 밖에도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신간 ‘열두 발자국’은 한 계단 오른 4위에 안착했고,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는 두 계단 내려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만부를 돌파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한 계단 내려가 8위에 자리했고, 공지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해리’ 1편과 2편은 전 주 대비 각각 세 계단씩 떨어져 9위와 13위를 차지했다.

생후 15개월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을 위한 안성맞춤 유아식 레시피를 소개한 ‘세상 편한 유아식판식’은 11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등장했다. 한국인 최초로 옥스퍼드 대학 정교수가 된 세계적 수학자 김민형 교수의 명강의 내용을 담은 ‘수학이 필요한 순간’은 두 계단 상승해 12위를 기록했다.

아이들에게 90가지 이상의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감수성을 길러주는 그림책 ‘고 녀석 맛있겠다 12권 세트’ 특별 보급판은 14위로 순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우리 산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유홍준 교수가 내놓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산사 순례’는 전 주 보다 세 계단 떨어진 15위, 문유석 판사가 대한민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한 ‘개인주의자 선언’은 다섯 계단 떨어져 16위에 머물렀다.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의 강력 추천 신간 도서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는 두 계단 내려가 17위에 자리했고, 설민석 한국사 강사의 어린이 역사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7’은 지난 주 보다 두 계단 떨어진 18위로 다소 주춤했다. 우화 속 주인공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 보길 권하는 류시화 작가의 신작 ‘인생 우화’는 한 계단 떨어진 20위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C. J. 튜더의 스릴러 장편소설 ‘초크맨’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고, 서스펜스의 거장 반열에 오른 피터 스완슨의 또 다른 스릴러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 2위를 기록했다.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는 3위를 차지하며 전자책에서도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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