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미술관 20주년 기념 '내가 사랑하는 미술관' 취재기
덕수궁 미술관 20주년 기념 '내가 사랑하는 미술관' 취재기
  • 송창진 수습기자
  • 승인 2018.09.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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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감정기 당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의 작품들을 만났어요
오지호 화백이 그린 '남향집'이에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오지호 화백이 그린 '남향집'이에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아내와 두 아들을 일본으로 피난 간 뒤에 그린 이중섭 화백의 '투계'라는 작품이에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아내와 두 아들을 일본으로 피난 간 뒤에 그린 이중섭 화백의 '투계'라는 작품이에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 지난 5월3일부터 오는 10월14일까지 서울시 종구 세종대로 덕수궁 내에 있는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열리는 '내가 사랑하는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전시회에서는 국립현대 미술관이 어떻게 설치되었는 지를 알려주는 역사관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중섭이나 김중현 그리고 오지호 등과 같은 유명한 화가들이 그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이중섭 화백의 '투계(鬪鷄)'는 1955년에 그린 작품인데,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당시 이중섭은 자신의 아내와 두 아이를 일본으로 피난시킨 뒤 두 마리의 수탉이 서로 싸우고 있는 모습을 작품에 담았어요.

제가 본 두 번째 작품으로 오지호 화백이 그린 '남향집'은 1939년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나라의 평화롭고, 전원적인 느낌을 주는 시골집과 강아지 그리고 어린 소녀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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