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평범한 사람들은 어째서 일할수록 더 가난해 질까요
99% 평범한 사람들은 어째서 일할수록 더 가난해 질까요
  • 송창진 수습기자
  • 승인 2018.09.03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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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플레밍 교수의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죽음'을 읽어보았어요
지난 29일 피터 클레밍 교수의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죽음'이 전국 서점에서 출간되고 있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죽음' 책이예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 지난 8월29일 롯데월드몰 내 반디앤루니스에서 영국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피터 플레밍 교수가 쓴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죽음'이라는 제목의 책을 구입해 읽었습니다.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자본주의 체제에 최적화된 인간 모델이라는 뜻입니다. 오로지 돈에 의해 판단되고 계산되는 사람들이라고도 불러요.
 
작가 클레밍 교수는 자본가들이 만든 '합리적'이라는 구호 아래, 불평등한 사회 구조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노동자들의 삶을 위험하게 하는 힘들고 열악한 일자리들만 많아지고 있음을 날카로운 목소리로 비판해 왔어요.

그래서 작가인 교수는 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실업자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1%의 부자들은 더 많은 돈을 벌고, 무너져버린 사회 구조를 다시 쌓아올리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사회의 아주 낮은 계층에서 살고 있는 노동자와 소비자들의 주머니에서 나왔다고 말하고 있어요.

심각한 경쟁 사회속에서 멈추는 것 없이 너무 빠르게 자본주의 체제가 무너지고 있으니, 이제라도 현실을 제대로 바로 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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