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12월 출시돼요
[휴먼에이드] 지난 9월5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섬유교역전'이 열렸어요.
여러 의류 회사 가운데 '클로 버추얼시스템'에서 만든 '클로(CLO)'라는 프로그램의 설명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요.
클로 버추얼시스템 관계자는 "과거에는 펜과 종이에 옷을 직접 그려 원단을 자르고 붙여 봉재작업을 했지만, 이 프로그램으로 3D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옷을 가상으로 제작하여 앞과 옆, 뒤를 돌려보면서 작업을 할 수 있어요"라면서 "이 프로그램을 인터넷 의류 업체로 활용해 손님에게 원하는 옷을 입어볼 수 있게 하고, 3D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어요"라고 덧붙여 설명했어요.
'클로' 프로그램은 현재 디자이너들이 의상 디자인을 할 때 사용하고 있으며, 12월에는 다른 인터넷 의류 판매 업체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에요.
과거에는 만들어진 기성 옷이나 먹거리 등을 편리하게 사기만하면 됐지만, 요즘에는 DIY시대로써 물건을 직접 만드는 것에서 더 나아가 옷까지 맞춤형으로 디자이너가 아닌 내가 직접 제작하여 입을 수 있는 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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