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빨래에서 기분 나쁜 냄새가 날때는 이렇게 해봐요
[쉬운말뉴스] 빨래에서 기분 나쁜 냄새가 날때는 이렇게 해봐요
  • 정리 박창재 기자
  • 승인 2018.09.14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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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하고 난 뒤 수건을 잘 개어뒀어요. ⓒ 네이버 블로그
빨래를 하고 난 뒤 수건을 잘 개어뒀어요. ⓒ 네이버 블로그

[휴먼에이드] 여름철 찌는 듯한 더위에 갈아입는 옷도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빨래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나는 것을 고민하는 주부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특히 덥고 습기가 많은 날이 이어지면서 빨래를 하더라도 집 안에서 빨래를 말리게 되면 습한 정도가 더 심해지고 잘 마르지 않은 옷에서는 축축하고 기분나쁜 쾌쾌한 냄새가 남아요. 

이러한 여름철 빨래의 안 좋은 냄새를 막기 위해서는 옷 속에 찌든 때와 나쁜 세균을 없애야 해요. 그리고 세탁기안 속의 빨래를 하는 통(세탁조)도 함께 청소를 잘 해야 냄새 및 옷 속에 있는 찌든 때를 없앨 수 있어요.

일단 빨래를 여러번 물에 씻어내는 '헹굼' 작용을 할 때, 정전기가 안생기게 해주는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을 넣으면 좋아요. 구연산은 빨래의 양이 적을 때는 1스푼, 많을 때는 2스푼 정도 넣어주면 빨래의 세균과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돼요.

또한 빨래 돌리는 통인 세탁조는 변기의 안쪽보다 100배 이상 더러워요. 그래서 세탁조를 한 달에 한 번씩 청소해 줘야 해요. 세탁조를 청소할 때는 먼저 세탁조에 과탄산소다를 알맞은 양으로 부어 준 다음, 따뜻한 물을 가득 넣고 기본 빨래 과정으로 5분 정도 돌려줘요.

세탁기의 전원을 끄고 1~2시간 동안 둔 뒤에 적어도 5번 이상 헹굼으로 돌려주면 세탁조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요.

그리고 세탁을 다하고 난 후 빨래를 꺼내지 않고 그대로 두면 세균이 생기기 쉬워져서 빨래를 다 하면 바로 꺼내서 말리는 것도 중요해요.

빨래가 가장 마르지 않는 옷 안 쪽 주머니와 모자, 두껍게 꿰매진 부분은 뒤집어서 말리고, 선풍기과 제습기를 이용해 실내의 습도를 40%~60%로 낮게 만들어서 쾌적하게 만들면 빨래를 말리는데 효과적이에요.

그렇지 못 한 경우에는 옷 사이의 간격을 넓혀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주면 신문이 빨래의 물기를 흡수해 빨래 말리는 것을 도와줘요.

또한 빨래를 말릴 때 빨래들을 너무 가까이 두면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서 냄새가 날 수 있어요. 빨래를 널 때 옷 사이의 간격을 일정하게 두고, 길이가 긴 옷과 짧은 옷을 번갈아 널면 좋아요.

옷을 반으로 접어서 널면 접힌 부분에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빨래집게나 옷걸이를 써서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기사 원작자

추민선 기자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나영(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김덕현(서천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도)
김승준(중앙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하나(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소속 / 30세 / 서울)
이희진(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소속 / 40세 / 서울)
강윤지(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소속 / 41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423904&sec_no=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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