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장애인을 수제구두기능사로 키우는 '구두만드는풍경'
[쉬운말뉴스] 장애인을 수제구두기능사로 키우는 '구두만드는풍경'
  • 정리 박창재 기자
  • 승인 2018.09.18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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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과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많이 만들기로 했어요
장애인이 손으로 직접 구두를 만드는 훈련을 받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이 손으로 직접 구두를 만드는 훈련을 받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휴먼에이드] 사회적협동조합 '구두만드는풍경'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장애인인 '청각장애인'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함께 지난 8월16일 '구두제작 기능습득 맞춤훈련 입학식'을 열었어요.  

'구두만드는풍경'과 같은, 협동조합은 어떤 회사 일까요? 회사는 맞는데,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식회사가 아니에요. 협동조합의 직원이 회사의 이용자가 될수도 있고, 이용자가 곧 협동조합의 소유자(사장이나 회장)가 되어요. 여러명의 사람들이 같은 뜻으로 함께, 공동으로 회사를 만들고 함께 가지고 있는 거예요.  

이번 훈련은 장애인들이 직접 구두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복지인력개발원과 구두만드는풍경이 한 약속의 결과예요. 

일단 공단은 훈련을 책임지고 관리해요. 현재 5명의 훈련생이 3개월간 구두를 만드는 전문적인 교육과정에 참여했어요.

지난 1월 초에 열었던 가장 처음 '1기' 프로그램을 6명의 훈련생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훈련을 잘 마쳤어요. 훈련생들은 좋은 직업을 갖게 됐어요. 

그래서 이번 두 번째 프로그램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어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는 두 번째로 프로그램을 배우는 2기 훈련생들이 훈련을 끝내게 되면 1기 수료생들과 함께 자격증을 줄 예정이예요. 자격증 이름은 '수제구두기능사' 자격증이예요.

'수제구두기능사' 자격증을 통해 장애인으로 사람을 판단하기에 앞서, 구두를 잘 만드는 전문가로 훈련생들을 봐줄 수 있기를 모두가 기대하고 있어요.

 

 

기사 원작자

조규희 기자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현지(서울삼육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전예진(숭의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42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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