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의 뜨거운 정열과 열기에 푹 빠졌어요
라틴의 뜨거운 정열과 열기에 푹 빠졌어요
  • 박마틴 수습기자
  • 승인 2018.09.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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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라틴 아메리카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어요
아르헨티나 남녀가 전통 탱고를 추고 있어요. ⓒ 박마틴 기자
페루의 소 염통 꼬치구이인 '안티꾸초스'와 감자요리 '파파레야나', 에콰도르의 '카카오맥주'예요. ⓒ 박마틴 기자

[휴먼에이드] 지난 9월15일 서울 성북구 분수마루에서 제7회 라틴 아메리카 축제가 열렸어요. 축제는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등 9개국 대사관이 있는 성북구에서 주최해 올해로 7번째를 맞았어요.

축제에서는 나라별로 텐트를 치고, 각 나라의 전통 음식과 전통 소품을 판매했어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정열의 라틴댄스 공연이 이어졌어요.

멋진 의상을 입은 아르헨티나 남녀가 열정적이고 감각적인 탱고로 매력을 뽐냈어요. 그 뒤 페루의 전통 악기로 민요, '철새는 날아가고'를 연주해 보여 애절한 분위기에 푹 빠질 수 있었어요.

'축제'하면 빠질수 없는게 음식인데 평소 맛보기 어려웠던 각국의 음식이라 줄이 길게 늘어서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맛볼 수 있었어요.

페루의 소 염통 꼬치구이인 '안티꾸초스'와 감자요리 '파파레야나', 에콰도르의 '카카오맥주'를 주문해 봤어요. 맛이 기가 막혔어요.

축제 현장은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궂은 날씨였는데도 수많은 인파들로 북적였어요. 흥에 겨워 춤을 추는 외국인들과 밝은 표정의 관람객들로 인해 마치 서울이 아닌 남미 어느 도시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신나고 이색적인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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