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맞는 한가위, 서울시 '달맞이 명소' 소개
한강에서 맞는 한가위, 서울시 '달맞이 명소' 소개
  • 박창재 수습기자
  • 승인 2018.09.2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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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 달맞이 테마 베스트 3' 소개
망원 서울함공원(서울시 제공). ⓒ News1
망원 서울함공원. ⓒ 서울시

[휴먼에이드]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한강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한강달맞이 테마 베스트 3'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테마는 낮에는 문화체험, 밤에는 달구경까지 문화공간에서 즐기는 일석이조 달맞이다.

망원한강공원에 위치한 '서울함공원'은 한강 일몰이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로 노을이 지고 보름달이 차오르는 광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추석연휴 기간 에도 도슨트와 함께 하는 전시관람, 전투식량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뚝섬한강공원의 '자벌레'는 낮에는 아이들과 함께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고, 밤에는 보름달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 자벌레의 1층 전망대는 청담대교의 야경과 한강에 비친 달빛을 한 눈에 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동작대교 노을카페(서울시 제공). ⓒ News1
동작대교 노을카페. ⓒ 서울시 

두 번째 테마는 다리 위에서 활홀한 야경 감상이다.

걷기 좋은 다리 '광진교'는 달빛이 비춘 아차산과 고덕·암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광진교 하부에 매달린 형태의 ‘광진교8번가’는 바닥유리를 통해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독특한 공간으로 무료로 입장가능하다.

동작대교에 위치한 '구름까페(상류)'와 '노을카페(하류)'는 야외 옥상 전망대를 갖추고 있어 한강 다리 중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며 간단한 식음료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세 번째 테마는 선상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데이트다.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색색깔의 물줄기가 유려하게 춤추는 '달빛무지개분수', LED조명으로 둘러싸여 밤이면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세빛섬'까지 선상에서 바라보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세빛섬에 위치한 수상레저시설인 '튜브스터'는 최대 6명까지 탑승가능한 원형모양의 보트로 음식 반입이 허용되며 추석 연휴기간 자정까지 운영된다.

이랜드크루즈는 9월22일부터 25일까지 '한가위 불꽃크루즈'를 운영한다.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감미로운 재즈공연과 더불어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쇼까지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선착장 둔치에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투호를 비롯한 6종의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강물에 비친 만월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한가위 정취를 만끽하는 색다른 방법이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한강에서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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