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나라, 소아암 경험자 모임 너나들이 회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동화 ‘나의 겨울이야기’ 출간
스토리나라, 소아암 경험자 모임 너나들이 회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동화 ‘나의 겨울이야기’ 출간
  • 김혜경 기자
  • 승인 2018.10.02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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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골수암 등 큰 병을 앓았던 친구들이 병을 앓으면서 느꼈던 아픔과 그 속에 찾은 작은 기쁨
▲ 스토리나라, 소아암 경험자 모임 너나들이 회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동화 ‘나의 겨울이야기’ 출간
[휴먼에이드] 스토리나라 출판사가 소아암 경험자들의 모임 ‘너나들이’ 회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동화 ‘나의 겨울이야기’를 9월 20일 출간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백혈병, 골수암 등 큰 병을 앓았던 친구들이 병을 앓으면서 느꼈던 아픔과 그 속에 찾은 작은 기쁨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어렸을 적 소아암을 앓은 경험자들의 애환과 에피소드를 그린 창작동화다. 소아암 경험자들의 모임인 너나들이 회원 조윤호, 임준현, 황인섭, 신희영, 강병준, 이진서, 윤태아, 김규민, 윤상희, 윤서영이 어릴 적 자신이 앓았던 암에 대해 회상하며 글을 썼다.

이 동화를 쓰기 위해 소아암 경험자들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사물의 비밀 시리즈를 쓴 양승숙 동화작가를 만나 동화를 공부했다.

작가들은 더 나은 동화를 쓰기 위해 고민하고, 편집하면서 다시 한 번 인생의 소중함을 경험하게 되었다며 소아암 경험자들은 현재 투병 중인 환아 가족들도 이 동화를 읽고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완치 이후에 멋진 삶을 살고 있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투병 중인 소아암 환아들에게 암은 완치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작가 겸 주인공들이 무엇보다도 원하는 것 중의 하나는 소아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 소아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의 주인공 겸 작가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짬짬이 시간을 내 자원봉사로 동화 읽어주기에 참여하고 있다.

‘나의 겨울이야기’는 교보문고와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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