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호 태풍 '콩레이' 대비 경기도 대책본부 가동
25호 태풍 '콩레이' 대비 경기도 대책본부 가동
  • 박창재 수습기자
  • 승인 2018.10.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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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군에 축제장 시설 안전점검 및 강풍 대비토록 조치
태풍 '콩레이' 대책회의. ⓒ 경기도
태풍 '콩레이' 대책회의. ⓒ 경기도

[휴먼에이드] 25호 태풍 '콩레이'가 생각보다 빠르게 5일 저녁 제주도와 부산 인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경기도가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대비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5일 오전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시장,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콩레이' 대비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강풍피해가 없도록 간판 등 옥외광고물에 대한 점검과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 작업 중지 권고 등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시군별로 진행되는 축제의 경우 시설물 안전조치 등 사전 대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주 진행 예정인 고양시 가을꽃 축제와 호수예술축제, 안성시 바우덕이 축제, 구리시 코스모스 축제를 대상으로 시군별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경기도는 대책본부 구성과 별도로 기상특보 발령시 도내 43개 하천변 주차장을 대상으로 사전통제와 주차차량 이동안내, 강제 견인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한편, 비상연락체계와 재난상황 전파를 위한 마을 앰프, 전광판 등을 점검하며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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