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그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소설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그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 송창진 수습기자
  • 승인 2018.10.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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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데미 주연상의 명품 배우 '톰 행크스'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책세상, 2018)은  미국인들의 삶과 기쁨과 노여움 그리고 슬픔을 공통적으로 담아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송창진 기자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책세상, 2018)은 미국인들의 삶과 기쁨과 노여움 그리고 슬픔을 공통적으로 담아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영풍문고에서 영화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배우 톰 행크스가 직접 쓴 소설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판매되고 있어요.

타자기란 손가락으로 글자판의 키를 눌러 종이에 글자를 찍는 기계인데 컴퓨터가 나오기 전 옛날 사람들은 흰 종이를 타자기 기계에 끼워서 문서를 작성했어요. 

배우 톰 행크스는 지난 2014년 10월 미국의 유명한 잡지 '더 뉴요커'지에 실린 단편 소설 '앨런 빈 외 네 사람'을 이 타자기로 글을 썼어요.

이에 한 편집자의 제안을 받아들여 틈틈이 집필한  17편의 소설을 엮어 책으로 출간이 되었는데, 출간이 되자마자 '뉴욕타임스'지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됐어요. 

이 책에서는 옴니버스 영화처럼 서로 다른 매력으로 독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한편 미국인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공통적으로 담아내고 있어요.

193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뉴욕과 라스베이거스, 교외의 주택가, 서퍼들이 모여드는 해변 등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종과 연령, 계층의 인물들을 망라하며 써내려간 이야기 속에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것들을 파헤치는 예리한 시선을 엿볼 수 있어요.

가을을 맞아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소설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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