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준, 집 20채 이상 보유자 8600여명
8월 기준, 집 20채 이상 보유자 8600여명
  • 김성훈 기자
  • 승인 2018.10.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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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도, 부산 순으로 임대사업자 많은것 드러나

[휴먼에이드] 집을 20채 이상 소유한 임대사업자가 전국적으로 8천6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경욱 의원. ⓒ 민경욱 의원실
민경욱 의원. ⓒ 민경욱 의원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7일 국토교통부로 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을 기준으로 집을 20채 이상 소유하며 임대를 해온 사업자는 서울 2천251명, 경기 2천62명, 부산 1천508명 순으로 드러났다.

집을 3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9만999명으로 조사됐으며, 그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는 인구가 3만4천446명으로 가장 많았다.

민경욱 의원은 "국토부의 오락가락하는 임대사업자 등록 정책으로 사업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까지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임대사업자 등록이 다주택자의 부동산 투기로 악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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