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서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 성황리 개최
한국도서관협회,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서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 성황리 개최
  • 김혜경 기자
  • 승인 2018.10.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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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융합의 시대, 도서관의 새 길을 모색하는 계기 마련
▲ 한국도서관협회,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서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 성황리 개최
[휴먼에이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한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혁신과 융합의 시대, 도서관이 새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962년에 시작해 올해 55회째를 맞는 전국도서관대회는 전국의 도서관 사서들을 비롯한 도서관 관련단체,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문헌정보학과 교수 및 학생, 전시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도서관 정보 및 정책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신기남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박주환 국립중앙도서관 관장, 허용범 국회도서관 관장, 허부열 법원도서관 관장, 마이클 다울링 미국도서관협회 국제협력부 부장이 참석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온 도서관 사서와 직원들, 정부 부처 관계자, 17개 시·도 및 교육청 관계자, 전국 도서관 관련 단체, 문헌정보학과 교수 및 학생, 전시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4일 4시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은 이상복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의 개회사와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의 환영사,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실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로이다 가르시아-페보 미국도서관협회 회장의 축하 영상과 오제세 제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축전을 보내와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됐다.

이어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식’을 가지고, 48개 도서관에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수상한 우수도서관 가운데 10개 도서관은 우수도서관 홍보부스를 열어,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 도서관 관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도서관문화전시회’, 도서관 영화제 참여 행사

이와 함께 도서관 및 도서관 관련 기업 61개 회사가 참여하여 신기술 및 관련 제품 등을 소개하는 ‘도서관문화전시회’도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개막을 알렸다.

특별부스로 한국도서관협회 홍보부스, 강원도 도서관 홍보부스, 2018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홍보부스 등이 마련되었다. 이밖에도 도서관 및 책을 주제로 하는 영화 상영을 통해 도서관인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도서관영화제’를 개최한다. 지난 25일 하이원리조트 카사시네마에서 영화 ‘뉴욕 라이브러리에서’와 ‘나비잠’을 상영하고, 이후 강성률 영화평론가의 해설 및 사서와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 다양한 주제의 학술 프로그램과 도서관 견학

또한 국내·외 도서관 이슈를 담은 50여개의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국가 도서관 정책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제3차 도서관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인데 이번에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밑그림’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는 몽골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 도서관 정책 자문관을 초청하여 한국과 몽골도서관의 최근 정보서비스 변화를 알아보고 미래의 방향을 모색해 보는 ‘Beyond Library’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기관에서 도서관계에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주제로 학술 프로그램이 지난 25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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