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간아파트 내 첫 국공어린이집 개원
용인시, 민간아파트 내 첫 국공어린이집 개원
  • 박창재 기자
  • 승인 2018.10.27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기흥 지웰푸르지오 아파트에 정원 53명 규모
시립지웰푸른어린이집. ⓒ 용인시
시립지웰푸른어린이집. ⓒ 용인시

[휴먼에이드] 용인시는 10월25일 기흥구 구갈동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관리동에서 '시립지웰푸른어린이집'개원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면적 277.43㎡, 정원 53명 규모로 4개의 보육실과 조리실, 사무실 등을 갖췄으며, 연간 3억원의 운영비(국비 1억5000, 도비 7500만, 시비 7500만)가 지원된다. 이 곳은 현재 41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으며, 아파트 입주민 자녀 우선 입소비율 70%가 적용돼 해당 아파트에 사는 원아들이 30명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 지웰푸르지오아파트 주민들이 단지 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해 사업주체인 ㈜대농과 올해 1월 협약을 맺고 국공립어린이집을 조성했다. 용인시의 민간아파트 내 첫번째 국공어린이집이고, 관내 국공어린이집으로는 32번째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흥 센트럴푸르지오, 기흥 파크푸르지오, 역북 지웰푸르지오 등 3개 민간아파트 사업 시행자와도 지난 8월 협약을 맺고 각 단지 관리동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