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 참석
김정숙 여사,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 참석
  • 표민철 기자
  • 승인 2018.10.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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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체육활동은 감동이 아닌 평범한 일상 되어야 합니다"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김정숙 여사가 함께 했다. ⓒ 청와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김정숙 여사가 함께 했다. ⓒ 청와대

 

[휴먼에이드] 지난 10월25일 김정숙 여사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청와대가 알렸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25일부터 10월29일까지, 5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총 26개 종목이 운영되며 참가인원도 역대 최대인 8596명이다. 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상 첫 해외(재미)동포선수단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981년부터 개최됐다. 모든 장애인에게 스포츠를 보급하고, 지역별 장애인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반구축이 목적이다.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김정숙 여사가 함께 했다. ⓒ 청와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김정숙 여사가 함께 했다. ⓒ 청와대

 

25일 익산종합운동장을 찾은 김정숙 여사는 "장애인이라는 말은 어떤 사람을 설명하는 첫 번째 단어가 될 수 없다"며 "우리는 누구나 완벽하지 않고, 완벽하지 못한 너와 내가 만나서 서로 기대어 '우리'로 살아간다.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서로의 다름을 포용할 때, 이 개회식의 주제에 담아낸 '화이부동'의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정숙 여사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이 체육활동을 하는 것이 더 이상 놀라운 일도, 감동스러운 일도 아닌 평범한 일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일 매일의 삶이 도전인 장애인이 가까운 곳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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