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기 가득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
"국화향기 가득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
  • 김혜경 기자
  • 승인 2018.10.27 2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제왕도의 꿈! 국화향기로 피어나라"
ⓒ 익산시
ⓒ 익산시

 

[휴먼에이드] 전북 익산시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26일 '제15회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개막됐다. 축제는 '백제왕도의 꿈! 국화향기로 피어나라'를 주제로 오는 11월4일까지 펼쳐진다.

축제에는 설렘으로 시작하는 행복여행, 국화향기 가득한 힐링여행, 새롭게 도약하는 문화여행 등 3개의 여행길(면적 3만3000㎡)을 만날 수 있다.

행복여행길에서는 설렘으로 축제장에 첫발을 딛는 방문객들이 사랑을 꽃피우며 행복한 여행이 되기를 소망하는 하트게이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용이 지키는 문을 지나 분수대로 발길을 옮기게 되는 비밀의 화원에서는 오색국화의 향기 속에 눈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여행길을 거닐 수 있다.

새롭게 도약하는 문화여행길은 6000㎡ 규모의 국화축제 특별전시장으로 꾸려진다.

ⓒ 익산시
ⓒ 익산시

 

특히 국화축제 특별전시장은 지난해와 같이 유료구간으로 운영된다. 역사관에서는 미륵사지 석탑과 왕궁리5층석탑, 사리장엄과 서동·선화를 만나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행복관에서는 바람개비 국화동산, 꿈의 바다를 항해하는 돛배, 행복한 동화 속 황금마차와 복을 상징하는 복돼지, 복두꺼비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다륜대작, 현애, 분재, 입국 등 1000여 점의 예술국화들이 전시되는 실내 전시관은 작품들의 질적 향상과 함께 전시면적을 1380㎡ 규모로 4개 주제관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상설판매행사로는 대표 농산물인 탑마루 쌀과 고구마, 국화빵, 국화화장품 등 100여종의 지역 우수 로컬푸드 판매관이 설치됐다.

ⓒ 익산시
ⓒ 익산시

 

익산시 관계자는 "국화향기로 피어난 백제왕도 익산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