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트렌드 코리아 2019’ 1위 등극
예스24,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트렌드 코리아 2019’ 1위 등극
  • 김혜경 기자
  • 승인 2018.11.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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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하기 연습’, ‘수미네 반찬’ 등 가정 살림 분야 도서 약진
전자책 분야에서는 임경선 작가 단편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 1위 차지
▲ 예스24,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트렌드 코리아 2019’ 1위 등극
[휴먼에이드] 예스24 1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가 지난 주 보다 열 다섯 계단 상승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 1편과 2편은 한 계단씩 내려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가정 살림 분야 도서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 주였다. 아이에게 화내거나 상처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엄마의 대화법을 일러주는 "엄마의 말하기 연습"은 4위로 순위권에 다시 등장했고 tvN 요리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 등장한 50개의 손맛 레시피를 담은 "수미네 반찬"은 새롭게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둘 이상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를 위해 갈등 없이 형제자매를 키워내는 맞춤형 육아법을 소개한 "둘째는 다르다"는 12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설민석 한국사 강사의 어린이 역사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8"은 전 주 대비 두 계단 떨어져 5위를 차지했고 일본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7위를 유지했다. 2018년 초부터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에세이와 인문서도 각각 세 권씩 순위권에 포진해 독자들의 여전한 관심을 증명했다.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두 계단 떨어져 8위에 자리했고 현대인을 위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세 계단 올라 14위에 안착했다. 타인이 정해준 인생 매뉴얼에서 벗어나 내 인생을 살아보길 권하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는 18위로 순위권에 다시 얼굴을 내밀었다.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아낸 정혜신의 인문서 "당신이 옳다"는 전 주 보다 두 계단 상승해 10위를 기록했고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열두 발자국"은 한 계단 떨어진 11위로 다소 주춤했다. "사피엔스"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유발 하라리의 신작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다섯 계단 껑충 뛰어 올라 13위에 자리잡았다.?

이 밖에도 "미움받을 용기"로 150만 독자를 사로잡은 기시미 이치로의 신간 "마흔에게"는 네 계단 내려가 9위에 머물렀고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는 지난 주와 동일하게 15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의 33년 조직 경영 전략을 소개한 "초격차"는 세 계단 상승해 16위에 올랐고 어린이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43"은 네 계단 떨어진 17위다. 1997년 연재를 시작해 무려 20여년 간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 "원피스 ONE PIECE 90 성지 마리조아"는 여덟 계단 내려가 19위에 자리했고 직장인의 실무에 필요한 각종 MS 오피스 활용법을 담아낸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파워포인트+워드&한글"은 20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동시대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간결한 문체로 담아내 호평을 얻고 있는 임경선 작가의 단편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대한민국 테니스 국가대표팀 주치의가 알려주는 정형외과 운동법을 소개한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한 정형외과 운동법"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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