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숙문학관, 2018년 특별전시 ‘삶의 열정과 집념, 기록으로 남다’ 기간 연장
한무숙문학관, 2018년 특별전시 ‘삶의 열정과 집념, 기록으로 남다’ 기간 연장
  • 김혜경 기자
  • 승인 2018.11.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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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무숙문학관, 2018년 특별전시 ‘삶의 열정과 집념, 기록으로 남다’ 기간 연장
[휴먼에이드] 한무숙문학관은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 9월 20일 개막한 특별전시 "삶의 열정과 집념, 기록으로 남다"의 폐막일을 당초 11월 17일에서 11월 24일로 연장한다.

한무숙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삶의 열정과 집념, 기록으로 남다"는 한무숙 선생의 출판물과 육필원고를 전시해 열정과 집념이 담긴 그의 문학활동을 더듬어 보고 선생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전시는 소설작품집, 수필집 및 강연·대담집, 외국어 번역서로 나누어 선생의 문학활동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에선 1950년 장편소설 ‘역사는 흐른다’ 초판본, 1957년 단편소설집 ‘감정이 있는 심연’ 등 선생의 열정과 집념이 담긴 주요 작품집과 육필원고를 만날 수 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등 작가로서, 어머니로서, 아내로서의 한무숙 선생을 엿볼 수 있는 수필집과 우리의 문학을 알리기 위해 외국에서 가졌던 강연과 대담 등을 정리한 대담집 등을 통해선 선생의 치열한 삶의 기록을 엿볼 수 있다.

한무숙 선생의 소설을 각국 언어로 번역한 번역서도 볼 수 있다. 장편소설 ‘만남’은 미국, 폴란드, 프랑스, 에스토니아, 체코, 중국에서 번역 출판됐다. 이러한 공감의 기록 등을 통해 관람객들은 선생의 확장된 문학세계를 만날 수 있다.

"삶의 열정과 집념, 기록으로 남다" 전시는 한무숙문학관이 주최하고 서울시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전시는 한무숙문학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예약하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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