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응급실 이용,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쉬운말뉴스] "응급실 이용,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6.08.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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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서남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기념 '올바른 응급실 이용법' 발표

[휴먼에이드] 서울의 이대목동병원이 서남권에 응급의료센터를 만들고 일을 시작하는 기념식에서 '올바른 응급실 이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올바른 응급실 이용법'은 우리나라 20개 병원에서 급하게 치료받아야 할 환자들이 보통 기다리는 시간이 14시간 정도로 길기 때문에 치료를 빨리 해야 하는 환자들을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올바른 응급실 이용법'에는 응급 환자가 생겼을 때 △환자가 있는 곳 △환자의 집 주소와 전화번호 △어떻게 다쳤는지 △ 환자가 얼마나 다쳤는지 그리고 △환자가 몇 명인지 △ 환자 주변에 위험한 것들은 무엇인지 등의 정보를 119안전신고센터에 정확하게 말해주어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심장, 뇌 등 심각한 사고를 당한 환자는 대형병원을 이용하고 평소 갖고 있던 병으로 빨리 치료가 필요할 때는 환자가 다니던 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에 데여 상처가 생겼거나, 손가락이 잘렸을 때에는 전문 응급병원을 이용하고, 뼈가 부러졌을 때나 상처를 꿰맬 때는 작은 병원을 이용해도 됩니다.

환자가 정확하게 어떤지를 알 수 없을 때는 119안전신고센터에 물어보고 알맞게 행동해야 합니다. 또 어린 아이가 열이 심하거나 먹지 말아야 할 음식물을 먹었을 때에는 아기수첩·장난감·담요 등을 준비해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평소 집 근처에 있는 어린아이를 치료하는 응급실이나 밤에 진료하는 병원 등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병원 위치를 모른다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응급의료' 포털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응급실이나 응급의료센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철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응급상황이 일어나면 당황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 주변의 응급실을 알아놓는 것을 비롯해 응급상황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간단히 익혀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환자의 증상을 살펴보지 않고 무조건 큰 병원의 응급실을 찾아가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돈도 많이 들뿐만 아니라 더 심각한 환자에 대한 치료가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원작자

백유진(프라임경제) 

 

 

자원봉사 편집위원 

서효정(경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 대구)
서주현(경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 대구)
홍수민(경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 대구)
서지영(경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 대구)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김난이(지적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이소정(지적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조태환(자폐성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45791&sec_n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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