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빛으로 수놓아진 '청계천의 밤'
화려한 빛으로 수놓아진 '청계천의 밤'
  • 박마틴 수습기자
  • 승인 2018.11.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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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빛초롱 축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어요
2018 '서울 빛초롱 축제' 포스터예요. ⓒ 서울빛초롱축제 조직위원회
화려한 서울역과 하늘에 떠있는 드론 등불이에요. ⓒ 박마틴 수습기자
로보트 태권V 등불 모습이에요. ⓒ 박마틴 수습기자

[휴먼에이드] 지난 11월17일 10주년을 맞은 '서울 빛초롱 축제' 현장인 청계 광장을 방문했어요. 

광장에 전시된 전등은 수표교까지 1.2km 청계천을 따라 네구역으로 나뉘어 4개의 주제를 가지고, 총 68세트 400점이나 전시돼 있었어요.

1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이전보다 더 다양하고 화려한 모습이었어요. 과거뿐 아니라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더욱 폭넓은 시대상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특히 과거에 꿈을 위해 상경하던 서울역이 미래에 유라시아 진출의 상징이 된 것을 나타내주는 화려한 등불 전시로 그 의미가 남달랐어요.

또한 배달하는 드론, 세그웨이(이륜전동차)를 타고 출근하는 직장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같은 미래의 모습들을 미리 볼 수 있어 흥미로웠어요.

사람들로 붐벼서 걷기가 힘들 정도였고, 수많은 외국인들의 방문에도 사뭇 놀랐어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운치있는 청계천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웠어요. 앞으로 세계인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 현재 박마틴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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