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스키장 오늘 첫 개장" 작년보다 일주일 늦어
"강원 스키장 오늘 첫 개장" 작년보다 일주일 늦어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8.11.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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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 뿌리는 스키장. ⓒ 연합뉴스  
인공눈 뿌리는 스키장. ⓒ 연합뉴스  

 

[휴먼에이드] 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왔다. 이에 강원도 내 스키장도 처음으로 슬로프를 열었다. 스키시즌 막을 올린 셈이다.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23일 오전 11시 핑크 슬로프를 개장, 스키어와 스노보더 맞이에 나선다. 

스키장 측은 오픈을 기념해 이날 리프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휘닉스평창도 같은 시간 펭귄 슬로프를 열고 개막을 알린다. 오후까지 리프트를 무료로 운영,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를 맞는다. 지난해 시즌 개막(11월17일)보다 일주일가량 늦어졌다.

이밖에 정선 하이원스키장도 23일 오전 개장할 예정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하루 정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횡성 웰리힐리 스키장은 24일 오후 1시,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24일 개장 여부를 검토중이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은 이달 말 개장을 목표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며, 태백 오투리조트도 12월7일 문을 연다. 원주 오크밸리와 엘리시안강촌 스키장도 오픈을 준비중에 있다.

스키장 한 관계자는 "스키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음 달 초까지 도내 대부분 스키장이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들어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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