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기념 '감동 연주회'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기념 '감동 연주회'
  • 송창진 수습기자
  • 승인 2018.11.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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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알토 랩소디', 브루크너의 교향곡 7번 연주해
롯데콘서트홀에서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브람스와 브루크너'가 쓰여진 가로형 브로마이드예요. ⓒ 송창진 기자
롯데콘서트홀에서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브람스와 브루크너'가 쓰여진 가로형 브로마이드예요. ⓒ 송창진 수습기자
지휘자 박영민과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인사를 하자, 관객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어요. ⓒ 송창진 기자
지휘자 박영민과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인사를 하자, 관객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어요. ⓒ 송창진 수습기자

 

[휴먼에이드] 지난 11월16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기념- 브람스&브루크너' 연주를 관람했어요. 

첫 곡은 독일의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가 작곡한 '알토 랩소디'였어요. 이 곡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쓴 '겨울의 하르츠 여행'이라는 시에서 발췌해서 쓴 가곡이예요. 목관악기가 각각 2개씩인 2관 편성된 관악기와 크고 작은 현악기, 남성 합창과 알토 독창으로 구성됐어요. 

성악가 이아경과 부천시립 합창단이 함께 노래하고 박명민이 지휘를 맡은 이번 연주회에서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이며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수 있었어요.

두번째 곡은 오스트리아 작곡가 브루크너가 쓴 교향곡 7번으로 음악극 '니벨룽겐의 반지'로 유명한 작곡가 바그너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쓴 교향곡이에요.
 
특히 2악장에서 바그너가 직접 개발한 금관악기인 '바그너 튜바'가 위대한 작곡가의 죽음을 애도하는 모습을 소리로 표현해 감동을 자아냈어요. 

멋진 초겨울 밤, 클래식의 낭만에 빠진 사람들이 점점 많아질 것 같아요.  

 

 

* 현재 송창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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