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가 우리나라에 첫선을 보였어요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가 우리나라에 첫선을 보였어요
  • 송창진 수습기자
  • 승인 2018.11.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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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 연출과 음악으로 국내 성공적 개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정문에 걸려있는 '니벨룽의 반지_라인의 황금' 포스터예요. ⓒ 송창진 기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정문에 걸려있는 '니벨룽의 반지_라인의 황금' 포스터예요. ⓒ 송창진 기자
공연이 끝나고, 성악가들과 지휘자, 오케스트라 단원들, 오페라 연출가가 관객을 향해 인사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 송창진 기자
공연이 끝나고, 성악가들과 지휘자, 오케스트라 단원들, 오페라 연출가가 관객을 향해 인사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 지난 11월1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독일의 아힘 프라이어가 연출한 바그너의 4부작 음악극, '니벨룽의 반지' 가운데 1편 '라인의 황금'이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쳤어요. 

지난 11월14일부터 5일간 공연했던 '니벨룽겐의 반지'는 북유럽신화를 소재로 한 4부작 음악극이에요.

올해는 1편 '라인의 황금'을 공연했으며, 내년에는 2편 '발퀴레'와 3편 '지크프리트'가 베일을 벗게 돼요. 다음 해인 2020년에는 4편 '신들의 황혼'이 공연되며, 3년에 걸쳐 총 4부작의 음악극이 모두 공개가 돼요. 

독일의 작곡가인 바그너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전설을 소재로 한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탄호이저', '로엔그린', '트리스탄과 이졸데',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등 많은 극을 남겼어요. 

이번 '니벨룽의 반지' 1편 공연에서는 성악가 양준모와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출연했는데, 같은 이름의 두 사람의 연기와 음악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또한 마티아스 플레츠베르거의 지휘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웅장하고 감동적인 바그너의 음악을 연주했어요.

이번 무대의 연출가인 독일의 아힘 프라이어는 신화 속 세계가 아닌 현대인들로 구성된 세계를 설정했고, 무대효과나 조명 등 화려한 영상 기법이 돋보였어요.

한편 '니벨룽의 반지' 2편 '발퀴레'는 내년 여름 공연할 예정이에요.

 

 

* 현재 송창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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