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조달책임자 한자리에" STS&P 2018 개막
"글로벌 조달책임자 한자리에" STS&P 2018 개막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8.11.29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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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에서…20조 넘는 글로벌 조달시장 판매자 대거 모여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의원을 비롯한 UNCDP 고위관계자, 100여명의 글로벌 조달시장 담당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프라임경제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글로벌 조달시장 담당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 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콘퍼런스(이하 STS&P 2018)가 28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진행될 이번 STS&P 2018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행사로,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의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시민단체와 기업들의 부스행사가 함께 기획됐다.

총 156개의 기업과 NGO가 참가한 이번 STS&P 2018은 지난해와 달리 UN 산하기구인 UNOPS(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의 조달 책임자들을 비롯해 국제금융기구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 이번 행사의 무게감과 의미가 커졌다.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STS&P 2018이 열렸다. 총 156개의 기업과 NGO가 참가했다. 개회식 모습.  ⓒ  휴먼에이드포스트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STS&P 2018이 열렸다. 총 156개의 기업과 NGO가 참가했다. 개회식 모습. ⓒ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해 유엔과 유엔 산하기구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조달 참여한 규모는 2300억원으로, 20조원이 넘는 전체 조달 시장에서 1.1%수준밖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STS&P 2018을 통해 글로벌 조달시장 담당자들에게 우리나라 기업들의 신기술과 혁신제품을 직접 선보임으로서 새로운 시장 개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개회식은 STS&P 2018 조직위원장인 송영길 국회의원이 시작을 알렸다.

송 의원은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을 위한 스마트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공적 개발원조와 조달, 임팩트 투자 펀드의 융합을 통한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실질적인 가치 창출의 장이 될 것이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진 테이프 커팅 행사에는 송영길 의원, 산제마터 UNOPS 아시아지역 이사, 항장 중국 재무부 부국장 외 10명이 함께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했다.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STS&P 2018이 열렸다. 총 156개의 기업과 NGO가 참가했다. ⓒ 휴먼에이드포스트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STS&P 2018이 열렸다. 총 156개의 기업과 NGO가 참가했다. ⓒ 휴먼에이드포스트

 

오늘 행사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156개 NGO·기업들이 참가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로 알려진 블록체인 연구·개발 업체 30여개가 참여해 지속가능 개발 및 환경 부문에서 공헌한 기술 전시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발달장애인을 감수위원으로 '쉬운말뉴스'를 제작하는 미디어NGO인 휴먼에이드, 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협동조합 등 ㅜ국내 다수의 NGO들이 참여했다.  

한편 30일까지 열리는 STS&P 2018은 기업들의 부스참여 이외에도 및 국제기구 임원급의 연사들이 국제 조달 사업 정보에 대해 알려주는 세미나가 다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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