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정과 온기를 함께 나눠요
[휴먼에이드] 지난 3일 비오는 신논현역 거리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걷고 있었는데요, 그 중 본인의 우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두 남녀가 하나의 우산을 같이 쓰고 나란히 걷는 모습이 눈에 띄었어요.
드라마에서 혹은 영화에서 봤을 것 같은 정겹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비는 조금 더 맞을수 있어도, 내 발걸음을 맞춰주며 곁에서 함께 걷고 있는 사람의 숨결과 체온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겨울일 것 같습니다.
* 현재 김민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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