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가 가득한 고양시 백석역" 온수관 파열로 피해 속출
"증기가 가득한 고양시 백석역" 온수관 파열로 피해 속출
  • 김혜경 기자
  • 승인 2018.12.04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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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제보
= 함현진 시민 제보
= 권채순 시민 제보

 

[휴먼에이드] 오늘 저녁 8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 지하에 매설된 열 수송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백석역 일대 차로에는 섭씨 100도가 넘는 고온의 물이 쏟아졌고, 도로 위로 뜨거운 증기가 무섭게 솟아 올랐다.

소방 당국과 난방공사 직원들은 현장에서 조처를 하고 있지만, 사고 지역 인근이 상가 밀집지역으로 교통이 혼잡해진 상태. 구급차가 진입하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화상을 비롯한 부상 환자들은 인근 파출소 등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현재까지 1명 사망했고, 20여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최소 5000여 세대에 난방이 끊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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