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원부서 91% 비상벨 설치 추진
경기도, 민원부서 91% 비상벨 설치 추진
  • 성수현 인턴기자
  • 승인 2018.12.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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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말까지 전체 설치 완료⋯민원부서 741개소에 비상벨 설치 추진

[휴먼에이드] 경기도가 도내 민원담당부서 직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741개 민원부서에 비상벨 설치를 추진한다.

비상벨이 설치된 도청 민원실 전경. ⓒ경기도
비상벨이 설치된 도청 민원실 전경. ⓒ경기도

경기도는 지난 9월부터 시군 협조아래 민원실에 비상벨 설치를 추진한 결과, 11월 말 기준 29개 시군 677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전체 목표의 91%를 이미 달생한 경기도는 내년 1월까지 나머지 64개 민원실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북 봉화군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민원담당공무원 2명이 사망하자 관련부서에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지난 8월21일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70대 남성이 민원행정 공무원을 향해 사냥용 산탄총을 발사해 공무원 2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여, 당시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부실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8월 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총 701개 민원실 가운데 134개소(19%), 안전요원이 배치된 곳은 137개소(20%)에 불과했고, 비상벨과 안전요원 둘 다 없는 곳은 432개소로 61%나 됐다.

경기도는 세무과, 교통지도과 등 민원인 방문이 빈번한 부서에도 비상벨을 설치해야 한다는 시군 요청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40개소를 더 늘려 총 741개소로 설치대상을 확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비상벨은 민원폭력 등 긴급상황 발생시 초동대처에 꼭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장치라는 점에서 중요하다"라며 "내년까지 모든 민원부서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해 담당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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