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사 후 수도 민원신청 한 번에…14일부터 통합
서울시, 이사 후 수도 민원신청 한 번에…14일부터 통합
  • 성수현 수습기자
  • 승인 2018.12.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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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시간, 즉시 신청‧처리 8종으로 확대, 동파예방법‧단수안내 등 '카카오톡 알림톡' 신설
사이버고객센터. ⓒ서울시
사이버고객센터. ⓒ 서울시

[휴먼에이드]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이사로 거주지가 변경될 시 민원통합신청이 가능하도록 기존 민원처리시스템을 개편했다.

이사 시 가장 많이 신청하는 민원 4종인 △사용자 명의변경 △자동납부 신청 △전자고지 신청 △요금 바로알림 서비스 등이 대상으로,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http://i121.seoul.go.kr)나 120다산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즉시처리 가능민원. ⓒ서울시
즉시처리 가능민원. ⓒ 서울시

이번 개편을 통해 민원 처리 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사용자 명의 변경, 자동납부 신청 같이 그동안 신청에서 처리까지 최대 8시간까지 걸렸던 민원 7종이 이제 신청 즉시 처리되고 결과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1종(전자고지 신청)이었던 '즉시처리' 민원이 총 8종인 △사용자명의변경 △자동납부 신청 △검침일안내서비스 신청 △청구지 주소변경 신청 △시각장애인 수도요금 안내서비스 신청 △수도요금바로알림 신청 △상수도 공공정보 안내 신청 △전자고지(이메일) 신청으로 대폭 확대되는 것이다.

△한파 전 동파예방법 안내 △우리동네 단수 정보 △아리수 수질정보 같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상수도 관련 정보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실시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새롭게 시작한다. 서비스 신청은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나 120다산콜센터에서 가능하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와 같은 내용응로 민원처리시스템을 개편, 오는 14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괄접수-일괄처리 기능 도입으로 민원 담당직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현재 4% 미만인 인터넷 민원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를 '반응형 웹'으로 개편했고, 기기 종류에 따라 서비스 화면의 크기가 유동적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을 통해 모든 모바일기기에서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민원처리시스템 개편으로 수돗물과 관련된 민원 신청과 처리가 빨라지고 편의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민원편의 서비스 개선으로 시민중심의 신뢰받는 상수도 민원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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