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환경부, 농식품부 AI 방역 상황실 방문
문대통령, 환경부, 농식품부 AI 방역 상황실 방문
  • 김혜경 기자
  • 승인 2018.12.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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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시 보상 잘 이뤄지도록" '24시간 가동' 부서 격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9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9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청와대

 

[휴먼에이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9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각 부처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업무보고를 끝낸 뒤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먼저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상황실 안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AI 발생 건수가 지난해보다 현저하게 줄었다는 부처 보고를 언급하면서 "잘 되는 일이 당연하게, 쉽게 이뤄진 것처럼 여겨질 수 있으니 그런 노력을 제대로 잘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국과 러시아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는데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AI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기중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의 설명에 문 대통령은 "농식품부가 특별히 수고해주신 덕분"이라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2019년도 환경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전국 주요 상수원의 녹조와 각종 수질오염 사고에 대응하는 수질관리과를 방문, 직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2019년도 환경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전국 주요 상수원의 녹조와 각종 수질오염 사고에 대응하는 수질관리과를 방문, 직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 청와대

 

이어 직원들의 환영 속에 수질관리과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지도에 표시된 전국 수질 현황과 전국 녹조 발생 현황 등을 보면서 전체적인 수질 상황 등을 관계자에게 질문했다.

또 문 대통령은 "계절별로 편차가 있을 텐데 수질이 나쁘면 수질관리과가 비상이겠네요"라면서 "(폭염 후 녹조 수치가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휴가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겠습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4대강 보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을 텐데 이 점을 해결하는 데 지혜를 모아달라"며 "자발적으로 연장 근로하지 말고 서로 돌보면서 열심히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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