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부적응자를 위해 연주하는 슈퍼밴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세상의 부적응자를 위해 연주하는 슈퍼밴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 박마틴 수습기자
  • 승인 2018.12.24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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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와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영화예요
극장 안에 전시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포스터예요. ⓒ 박마틴 수습기자
1985년 영국 웸블리 경기장에서 펼쳐진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장면을 재연했어요. ⓒ 박마틴 수습기자

[휴먼에이드] 세계적인 록밴드 '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810만 관객수를 넘어 한국 역대 음악 영화 1위를 기록하며 '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어요.

또한 20세기 발표된 곡중 '보헤미안 랩소디'가 16억회 스트리밍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해요.

영화는 청년기 때 '퀸'의 노래를 듣고 자란 40~50대에게 추억을 불러 일으켜 줘요. 또한 20~30대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당당한 자유인이었던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삶에 공감하며 이 영화에 열광하기 시작했어요.

특히 마지막 장면은 마치 공연 현장에 와있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함께 공연을 즐기며 합창, 소위 '떼창'을 부른다는 '싱어롱관'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문화현상을 만들어낸 것 역시 흥행에 한 몫을 하고 있어요.

퀸은 "세상에서 외면당하고 어딘가에 속하지 못한 부적응자를 위해 연주하는 밴드"라고 말하고 있어요.

세상에 부적응자들이 존재하는 한 '퀸의 음악'은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아요.

 

 


* 현재 박마틴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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