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틸다', 독서 소녀 vs 트런치불 교장의 맞대결 
뮤지컬 '마틸다', 독서 소녀 vs 트런치불 교장의 맞대결 
  • 송창진 수습기자
  • 승인 2018.12.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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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나와 박혜미가 학생과 교사로 분해 열연 
뮤지컬 '마틸다'의 공연 포스터로, 독서를 좋아하는 소녀가 교장 선생님과 대결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어요. ⓒ 송창진 기자
뮤지컬 '마틸다'의 공연 포스터로, 독서를 좋아하는 소녀가 교장 선생님과 대결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어요. ⓒ 송창진 수습기자
뮤지컬 '마틸다'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이 관객을 향해 인사하고 있어요. ⓒ 송창진 기자
뮤지컬 '마틸다'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이 관객을 향해 인사하고 있어요. ⓒ 송창진 수습기자

[휴먼에이드] 지난 12월19일 LG 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마틸다'를 보았어요. 뮤지컬 '마틸다'는 동화작가 로알드 달이 쓴 동화가 원작이에요. 영화로도 나왔어요. 

뮤지컬 '마틸다'는 영국의 배우이자 가수인 팀 민친이 동화 '마틸다'를 뮤지컬로 각색하여 2010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이후, '공연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리비에상' 부문에서 '베스트 신작 뮤지컬상'을 수상한 영예로운 작품이에요. 

다섯 살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하던 소녀 마틸다는 하니 선생님과 학교에서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져요. 하지만 이 학교 교장은 '해머던지기' 선수로 악명이 높은 트런치불 교장 선생님으로, 학생들을 몹시 못살게 굴었어요. 용감한 소녀 마틸다는 교장선생님에 맞서 지혜롭게 돌파구를 찾아냈어요. 어린 소녀가 트런치불 교장 앞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독서를 통해 얻은 지혜 덕분이었어요. 

이 공연의 원작자 로알드 달은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나 부모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 나쁜 어른들의 잘못을 꼬집고 있어요. 

뮤지컬은 화려하고 동화같은 무대 연출과 조명 효과를 재미있게 표현하여 시종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요. 

아역 배우인 마틸다 역의 배우 이지나와 교사 박혜미의 우정은 따뜻하고 가족적인 느낌을 전해줘요. 

뮤지컬 마틸다는 2019년 2월1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에요. 

 

 


* 현재 송창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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