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의 달인 주세혁, 은퇴 철회후 선수 복귀 준비
탁구의 달인 주세혁, 은퇴 철회후 선수 복귀 준비
  • 정부경 기자
  • 승인 2018.12.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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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국 등 프로 무대 진출 타진…"6∼7년 뛰고 싶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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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현역 선수에서 은퇴했던 '수비 탁구의 달인' 주세혁(38) 삼성생명 여자팀 코치가 선수 복귀를 알렸다. 삼성생명 탁구단은 28일 "주세혁 코치가 내년 1월18일부터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끝으로 팀 코치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코치의 사임 이유는 선수로 복귀하기 위해서다. 주 코치는 유럽이나 중국, 일본 등 프로 무대 진출을 타진중이다. 내년 1월부터 몸을 만든 뒤 팀이 정해지면 각국 리그가 시작되는 6월부터 선수로 뛸 전망.

국제탁구연맹(ITTF)과 각국 탁구 관련 단체, 외국 클럽에도 '프리랜서 선수'로 시작한다는 내용을 알린 상태다.

그는 "각 리그의 팀들이 선수가 부족한 상태"라면서 "더 늦기 전에 다시 한번 선수로 도전하고 싶었다"며 "예전에 프랑스 리그의 네발로아와 중국 쓰촨성 팀에서 임대 선수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해외 무대가 낯설지는 않다. 기회가 된다면 6∼7년 정도 선수로 뛰고 나서 다시 지도자로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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