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 앞에서 만나 볼 수 있어
[휴먼에이드]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시·청각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2500만원을 들여 성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 앞에 최신형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이 발급기는 사용자의 눈높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원하는 위치에서 발급받을 서류 선택 화면을 보여준다. 24인치 크기의 모니터가 시민 홍보영상 화면과 사용메뉴 화면으로 분리돼 있고, 화면 확대 터치 버튼이 있어 노인, 저시력자도 쉽게 서류를 뗄 수 있다.
또,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앉은키 위치에 맞춰 기기 조작부가 장착돼 있고, 보조 손잡이가 달렸다. 키보드와 모니터에 점자 기능도 포함돼 있다.
시·청각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가동하며, 주민등록등·초본, 장애인증명서 등 85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한다.
수수료는 시·구·동 민원 창구에서 발급받을 때보다 같거나 싸 주민등록등·초본은 200원(민원창구 400원), 가족관계등록부는 500원(민원창구 1000원)에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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