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FA 김상수와 계약⋯3년 최대 18억원 연봉
삼성, FA 김상수와 계약⋯3년 최대 18억원 연봉
  • 정부경 기자
  • 승인 2019.01.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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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연 팀 내 최고 200% 인상률
지난 1월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된 프로야구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중 김상수의 모습. ⓒ 연합뉴스
지난 1월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된 프로야구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중 김상수의 모습. ⓒ 연합뉴스

 

[휴먼에이드]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김상수와 계약했다. 3년간 최대 총액 18억원 연봉. 

삼성측은 김상수와 계약금 6억원, 연봉 2억5000만원, 인센티브 4억5000만원(연간 1억5000만원) 등 최대 18억원에 사인했다고 25일 전했다. 보장 금액은 13억5000만원이고, 김상수는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모두 받아야 최대치를 채우게 된다. 

지난 2009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김상수는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으며, 10시즌 동안 1099경기에 출장해 안타 969개, 홈런 40개, 타점 393개, 도루 214개 타율 0.273을 기록했다.

김상수는 "파란색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 기쁘고,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구단을 통해 각오를 전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재계약 대상 선수들과의 연봉 계약도 모두 마쳤다. 불펜의 핵심 투수인 최충연이 지난해 4500만원에서 200% 오른 1억3500만원에 도장을 찍고 올 시즌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최충연은 지난해 70경기에 등판해 2승 6패, 8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60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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