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논에서 전통 썰매타기를 하며 추억을 쌓아요
꽁꽁 언 논에서 전통 썰매타기를 하며 추억을 쌓아요
  • 박마틴 인턴기자
  • 승인 2019.02.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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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오정동 논썰매장, 주말 하루에 1500여명이 찾았어요
논썰매장을 찾은 사람들이 썰매를 타고 있어요. ⓒ 박마틴 인턴기자
비닐하우스 안에 놓인 연탄 난로에서 몸을 녹이며 허기진 배를 채워요. ⓒ 박마틴 인턴기자

[휴먼에이드] 모처럼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맑았던 지난 1월26일 부천 오정동 논썰매장에 갔습니다.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이 주말을 맞아 이곳을 찾은 덕에 썰매장은 붐비고 있었어요.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교외로 나가야만 볼 수 있는 논썰매장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만국기가 펄럭이고 옛날 동요도 울려퍼지자 분위기가 한껏 들떠오릅니다.

논에 물을 대가지고 얼린 다음 썰매장을 만든 이곳은 자치단체가 벌써 8년째 겨울마다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입장료, 주차비는 모두 무료이고 저렴하게 썰매를 빌리는 비용만 지불하면 돼요. 안전요원 지원과 음식 판매는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돕고 있었어요.

썰매장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전액 독거노인, 저소득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니 이 또한 의미가 깊습니다.

시설 좋은 스키장, 눈썰매장도 좋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논썰매장에서 신나게 놀며 추억거리를 만드는 것도 좋겠지요. 또한 살아있는 전통놀이가 아이들의 체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현재 박마틴 인턴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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