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새롭게 지은 마산구장 선보인다
'NC다이노스' 새롭게 지은 마산구장 선보인다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2.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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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관람 최적화, 복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
ⓒ 창원시청 제공
ⓒ 창원시청


[휴먼에이드] NC다이노스가 새로운 집 마산구장을 공개했다.

28일 준공된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은 지난 2016년 5월21일 첫 삽을 뜬 지 약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새로 지어진 마산구장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들어간 예산만 해도 어머어마하다. 국비 155억원, 도비 200억원, 사비 815억원, NC구단 100억원 등 총 1270억원을 쏟아부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시스템을 갖춘 구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규모 역시 달라졌다. 총 넓이 4만총넓이 4만 9000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를 갖춘 야구장은 2만 2000여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2층에 스카이박스가 아닌 일반 관중석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원NC파크는 최신 시설·장비도 대거 도입했다. 국내 야구장 최초로 설치한 에스컬레이터(1~4층 운영)와 국내 야구장에서 세 번째로 큰 전광판(가로 33m×세로 18m)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1년 365일 내내 시민이 찾는 야구장이 되도록 창원시와 NC는 애초 경기가 없는 나머지 293일도 시민이 야구장을 찾도록 설계했다.

이밖에도 주위에 공원을 조성하고 레스토랑, 팬숍 등 편익시설을 구비하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완벽히 조성했다.

그동안 창원시장은 새롭게 준공되는 마산구장을 창원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겠다고 단언했고, 이는 현실이 된 셈이다.

한편 창원시는 오는 3월18일 오후 5시 야구장 준공을 기념해 시민화합 축제와 개장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다음날인 19~20일에는 한화이글스와 시범경기가, 23일에는 삼성라이온즈와 맞붙는 2019 KBO리그 개막전이 창원NC파크에서 열리며 야구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7월20일에는 KBO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해 야구 열기를 키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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