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소속사와 분쟁 "믿고 기다려 달라, 진실은 알려질 것"
강다니엘 소속사와 분쟁 "믿고 기다려 달라, 진실은 알려질 것"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04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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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로운 개인 인스타그램 개설 예고
강다니엘이 말하고 싶은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강다니엘이 말하고 싶은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휴먼에이드]  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중인 것으로 알려져, 다음달 예정되었던 솔로 활동에도 차질이 불가피해보인다.

강다니엘은 2월21일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해당 내용증명에는 "계약서조항을 수정해주지 않을경우 전속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LM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강다니엘이 계약해지를 요구한것은 아니다"면서 "계약서 조항을 수정하자는 것"이라고 현재 양측이 계약서 조항의 변경을 놓고 협의중임을 밝혔다.

또 강다니엘은 지난 3일밤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소속사와 갈등중임을 인정했다.

강다니엘은 "저는 LM엔터테인먼트측과 분쟁중에 있다"며 "기사를 접하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는 것에 대해 본인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또한 4일 낮 12시에 새로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강다니엘 소속사 분쟁 보도가 나가면서 강다니엘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르며 '40대 여성 배후설', '유명 아이돌 뒷 배경' 등 그를 둘러싼 각종 소문이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음은 강다니엘 공식 팬카페 전문.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먼저, 한 달여간의 기간 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안 좋은 기사를 통하여 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중에 있습니다.

제가 SNS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여 많은 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소속사에게 자발적으로 양도해줄 것을 거듭 부탁하며 기다려왔으나,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하였고, 오늘 분쟁 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접하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으나, 저보다는 여러분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 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내었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하였고,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입니다.

여러분 너무 보고 싶고 무대도 얼른 다시 서고 싶습니다.

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제게 해주신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제가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진실을 꼭 알려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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