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드라마 탄생' 예고, 아이유·여진구 홍자매작가와 손잡는다
'대박 드라마 탄생' 예고, 아이유·여진구 홍자매작가와 손잡는다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07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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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매 신작 '호텔 델루나' 남녀주인공 캐스팅 확정
ⓒ tvN 제공
ⓒ tvN 제공


[휴먼에이드] 아이유(이지은)와 여진구가 스타작가로 불리는 홍자매 작가의 드라마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tvN에서 새롭게 방영될 홍자매 작가의 이번 신작 명칭은 '호텔 델루나'.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호텔 델루나'측에 따르면, 호텔 델루나는 서울시내 한복판에 낡고 오래된 외관을 지닌 호텔로 떠돌이 령(靈)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독특한 곳으로 2013년 홍자매 작가들이 집필한 '주군의 태양'의 초기 기획안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이어, 올해도 tvN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호텔 델루나에서 아이유가 맡은 역활은 호텔 사장 장만월이다. 장만월은 큰 죄를 짓고 길고 긴 세월 동안 델루나에 묶여 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지긋지긋하게 델루나에 상주하고 있다.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성격은 괴팍하고 심술맞으며 변덕이 심하다. 뿐만 아니라 욕심도 많고 사치스러움의 끝판왕이다.

이어 남자주인공에는 여진구가 캐스팅 됐다. 여진구가 맡은 역할을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 역. 강박과 결벽, 집착 등을 모두 갖춘 성실한 완벽주의 캐릭터다. 매사에 이성적이고 냉철한 듯 하지만 사실 마음이 매우 연약한 쉬운 남자인 구찬성은 혹독한 자기 관리로 완벽한 스펙을 만들어 다국적 호텔 기업의 최연소 부지배인 자리에 올랐다.

탄탄대로 잘 나갈줄만 알았던 구찬성의 인생에 생각지도 못했던 이유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이 되어 귀신 손님을 모시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습을 연기할 예정.

호텔 델루나 제작진은 "배우 이지은과 여진구가 각각의 캐릭터에 최고의 연기와 매력을 더해 작품에 시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제작진 역시 기대가 크다"면서 "2019년 여름, tvN이 선보이는 특별한 이야기 '호텔 델루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작가와 톱스타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호텔 델루나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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