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현무·한혜진, '나 혼자 산다'는 당분간 하차
헤어진 전현무·한혜진, '나 혼자 산다'는 당분간 하차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07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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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 후 프로그램 잠시 휴식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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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방송인 전현무(42)와 모델 한혜진(36)이 결국 결별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이 1년여의 공개 열애 끝에 헤어지게 된 것.

그 동안 결별설, 위기설 등 온갖 루머들 사이에서도 굳건히 사랑을 지켜왔던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소속사를 통해 이별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두 사람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를 향한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했던 터라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이 더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이에 따라 전현무와 한혜진이 함께 출연 중이던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도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양측은 출연 중이었던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3월8일 금요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

전현무·한혜진 모두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돼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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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제작진 역시 입장을 표명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했고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당분간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결혼할 줄 알았는데', '헤어져도 응원한다', '보기좋은 커플이였는데' 등 결별한 두 사람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공개연애는 역시 반대', '프로그램에 무슨 민폐냐' 등 메인 MC가 빠질 '나 혼자 산다' 방송을 염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연인에서 다시 동료가 된 전현무와 한혜진. 이들의 이별이 나 혼자 산다에 끼치는 영향이 어디까지 일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전현무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전현무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 C&C 입니다.

최근 전현무 씨와 한혜진 씨는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다소 사적인 부분이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다른 경로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먼저 알려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여 말씀 전하게 되었습니다.

출연 중이었던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 전합니다.

전현무 씨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한혜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한혜진 씨와 전현무 씨는 결별 후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출연 중이었던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3월8일 금요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모델, 방송인 한혜진으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나 혼자 산다' 공식입장 전문>

항상 '나 혼자 산다'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던 전현무, 한혜진 회원이 이번 주 금요일(3월8일) 방송 출연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하여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나 혼자 산다'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건강하고 즐거운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무지개 회원들과 저희 제작진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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