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데뷔 6주년 맞아 자필편지 공개
레이디스 코드, 데뷔 6주년 맞아 자필편지 공개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0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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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의 편지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는 팬들 때문"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휴먼에이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가 데뷔 6주년을 기념하며 멤버들이 자필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7일 레이디스 코드 공식 팬카페를 통해 데뷔 6주년을 맞은 멤버들의 편지를 공개했다.

먼저 레이디스 코드 리더 애슐리는 "6년 동안 함께 추억도 쌓고 얼굴도 자주 보니 지금은 레블리(레이디스 코드 공식 팬클럽명)가 친구 같고, 오빠 같고, 언니 같고, 동생 같다"라면서 "제가 제일 많이 좋아한다는 거 잊지 말아요"라고 팬들을 향해 애정 담긴 말을 남겼다.

소정 역시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른지 정말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좋은 일, 슬픈 일, 행복한 일, 속상했던 일 그 모든 순간들을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면서 "제가 노래하는 이유가 돼 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저희의 음악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할게요"라고 팬들의 마음을 녹이는 따듯한 말을 전했다.

주니도 "그동안 웃고, 울고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항상 옆에서 힘이 돼주고 위로가 돼 줘서 너무너무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2013년 3월7일 '나쁜여자'로 데뷔한 레이디스 코드는 '헤이트 유'(Hate You), '예뻐 예뻐', '소 원더풀'(So Wonderful), '키스 키스'(KISS KISS), '갤럭시'(Galaxy), 등 실력있는 곡들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4년 9월3일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길에 빗길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로고 인해 멤버 고은비는 사망했고,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도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했으나 혈압저하로 사망했다.

교통사고로 멤버 2명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레이디스 코드는 나머지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를 3인조로 개편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리더 애슐리는 아리랑 라디오의 '사운드 케이'(Sound K)의 단독 DJ로 매일 저녁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소정은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빙의' OST 첫 주자로 발탁, 참여한 'Searching Me'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응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 
 
마지막으로 주니는 데뷔 후 첫 숏컷에 도전하며 연기자로서 색다른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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